(충남도민일보) 공주시자원봉사센터가 오는 28일까지 공주시보건소 및 보건지(진료)소에서 실시하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현장에서 원활한 접종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27일 공주시에 따르면, 회원들은 보건기관에 방문하는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접종 절차 및 동선을 안내하고 체온을 체크하는 등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현장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박명순 공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예방 접종하는 시민분들의 안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고 보람차다”며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 계층들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주시는 공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50~64세 시민,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시 자체 지원사업을 통해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자는 10월 19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 및 보건지소,진료소에서 신분증 및 증명서 등 확인 서류를 제시하면 접종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보건소 감염병예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