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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마을학교에서 이동수업과 컨설팅을 동시에

토피어리 만들기, 비누공예, 방송댄스 & 실내체육’

 

(충남도민일보) 교실 가운데에 모인 아이들은 전문 강사 선생님의 설명과 도움으로 식물을 이용한 ‘나만의 토피어리’를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교육청 담당자와 마을학교 선생님들이 머리를 맞대고 뭔가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가 펼쳐지고 있다.


한 교실에서 완전히 다른 광경이 펼쳐지고 재미있는 상황은 울산시교육청의 ‘마을로 찾아가는 이동수업’과 ‘마을학교 현장 컨설팅’이 함께 이루어지는 현장이다.


울산교육청은 이달 23일부터 11월 말까지 46개 마을학교 대상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이동수업’과 ‘마을 학교 현장 컨설팅’을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 실시한 ‘마을로 찾아가는 창의마술 수업’후 두 번째 실시하는 이번 이동수업은 마을학교가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사전 조사해 ‘토피어리 만들기, 비누공예, 방송댄스 & 실내체육’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시교육청에서 강사 섭외와 재료를 준비하고 마을 학교는 학생 모집과 장소만 제공하는 것으로 마을 학교의 행정업무와 재정 부담을 줄이고 학생에게는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마을학교 현장 컨설팅’은 시교육청에서 마을 학교로 직접 찾아가 마을 학교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건의 사항 청취와 우수사례 발굴 등의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는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이동수업과 함께 실시해 현장에서 발굴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문제점은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내실 있는 운영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동수업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지난번 창의마술 수업은 눈앞에서 마술을 보고 내가 마술사가 되어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번 토피어리 수업은 내가 직접 나만의 식물을 만들어서 집에서 키울 수 있고 예쁘게 장식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정말 좋다”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컨설팅 또는 점검이라고 하면 부담감을 가지겠지만, 마을로 찾아가는 이동수업과 함께 실시하여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지도록 하여 말 그대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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