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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공무원, 경북 포항시 등에 태풍피해 성금 1600만 원 전달

태풍 피해 입은 주민들의 구호를 위해 뜻 모아

 

(충남도민일보) 보령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포항시 등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시는 공직자 1165명이 모금한 피해복구 성금 1600만 원을 20일 포항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등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공직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포항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방대길 안전행정국장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했으며, 성금은 향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성금 모금에 앞장서며 “보령시 공직자들의 작은 정성이 태풍피해 이재민과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생업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공직자들은 지난 3월 경북 울진군에 산불피해 성금 1780만 원을 모아 전달하는 등 어려움을 겪은 타 지자체에 도움의 손길을 뻗어 타 지자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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