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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치매환자 대상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이달부터 관내 농장을 활용하여 치매환자 맞춤 인지중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ANSYS)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10명을 대상으로 계룡산 마실농원에서 진행한다.


치유농업에서는 화분만들기, 송편빚기, 반려식물 키우기, 군밤 만들기, 팜파티 등 광역치매센터에서 검증한 체계적이고 안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10월 25일까지 2개월간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씩 운영되며 이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을 위한 교통 서비스가 지원된다.


치유농업은 치매환자가 농장에 있는 농작물이나 식물을 재배, 이용, 감상하면서 식물과 더불어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인지중재 프로그램이다.


또한 지역 농장 활용으로 지역사회 활성화 및 지역 치매돌봄 플랫폼 성립 효과도 기대한다.


네덜란드, 노르웨이 같은 해외 국가에서는 이미 치유농업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치유농업이 치매, 우울증, 조현병 환자들에게 심리·사회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관찰평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시향숙 치매정신과장은 “공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자체 농장을 활용하여 다양한 자연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치매 악화를 예방하는 치료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격리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주시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환자들을 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주간보호소, 쉼터 등 여러 인지재활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등록 또는 인지재활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치매환자는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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