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물 최대 성수기인 추석을 맞이하여 축산농가의 도축출하 수요에 부응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축산물검사관(수의사) 확대근무 체재에 돌입한다.
명절 성수기에 수요가 증가하는 축산물인 소고기의 경우, 도축장에 출하되는 소 마리수가 매년 전월 대비 50% 증가하였으며, 이번 추석도 7,000두가 증가한 21,000두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도축물량 증가로 도축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도축작업을 위해 8월 15일부터 추석명절 전까지 도축민원 접수시간을 평소보다 한시간 앞당기고 휴일에도 도축검사를 지원한다.
아울러, 도축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 차단을 위해 축산물안전성검사(가축질병·항생제잔류검사·식중독균검사·HACCP점검)를 강화하고, 선물과 제수용으로 소비 수요가 늘어나는 햄·소시지 등 축산물가공품에 대하여 수거검사도 병행 추진한다.
동물위생시험소 신동앙 소장은“축산물검사관이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축산농가를 위해 국내산 축산물을 많이 애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