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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확고

2012년부터 계속 지정…920종 자원 수집․기능성 연구 박차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3회 연속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 그 위상을 공고히 해 전남지역 산림자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청이 국내외 산림생명자원의 조사‧수집‧증식 등에 관한 업무를 하도록 식물의 보존현황, 전문인력의 수준, 각종 시설 현황 등을 심사해 지정한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 재지정을 통해 앞으로 5년간 전남지역에 분포하는 희귀‧특산식물 등 귀중한 향토자원의 조사‧보존에 관한 연구와 자생자원 추출물의 특성 평가와 같은 기능성 분석 연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2012년 ‘수목유전자원 보전기관’으로 지정돼 600종의 식물유전자원을 관리했다. 2017년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명칭이 바뀌어 해마다 산림자원탐사단을 운영했다. 희귀특산식물을 조사하고 산림 바이오 소재 추출물 은행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산림자원 조사와 연구로 현재 920종의 식물유전자원을 관리하고 있다.


대표적 식물유전자원은 전남지역 자생 희귀 수종인 조도만두나무, 완도술꽃나무 등이다. 이밖에 서양송로버섯(트러플), 참바늘버섯, 꽃송이버섯의 균주 등 산림 미생물 자원 55종을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서, 국내 미기록종인 완도술꽃나무 자생지를 최초로 발견한 것을 비롯해 이와 관련한 주요 학술지 연구논문 4편 게재, 특허 등록 7건, 산림 신품종 개발 1건의 성과를 거뒀다.


오득실 소장은 “전남에서 자생하는 산림자원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조사와 보전 및 이용 기술 개발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고 더 나아가 국내 산림자원의 주권 확보를 위해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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