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를 통해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북스타트코리아와 협력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유아의 경우 18개월 이하, 19~35개월, 36개월~취학전 등으로 나눠 유아의 성장 단계에 맞춰 구성한다. 이 꾸러미는 북스타트코리아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그림책 두 권, 북스타트 가방, 안내문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6월 28일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북스타트 꾸러미는 오는 7월 19일부터 8월31일까지 시민도서관 유아실에서 배부한다.

김흥백 부산시민도서관장은 “이 사업은 아기와 부모들이 그림책을 활용해 소통·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