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도민일보]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세종시 챙기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17일 오후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사무실을 방문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부터 세종의 발전에 큰 관심을 가졌고, 행정의 기능을 세종으로 옮겨놓고 대통령께서도 국무회의를 수시로 개최할 수 있도록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데 뜻이 있는 만큼 세종에서 대통령의 뜻을 뒷 밭침할 수 있도록 하려면 세종 지방정부가 바뀌어야 한다”고 반문했다.

우리 국민의힘이 세종을 위해서 무엇을 해 드려야 하는지를 고민한 결과 이 대표는 “세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며 “ “세종~포천 고속도로, 대전지하철 1호선이 유성을 지나 세종을 거쳐 조치원에 이르는 도시철도 건설,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등을 약속 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 정주여건 조성을 통해 인구 1백만~2백만이 살수 있고, 젊은 사람들이 관공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자리를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국민의힘이 꿈꾸는,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했던, 바로 최민호 후보가 만들어갈 세종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독선과 아집으로 깎아내렸던 세종시의 경쟁력을 되찾아야 한다"며 지방정부 교체 필요성을 강조하고 "금강이 관통하고 있는 세종시의 경쟁력을 민주당이 허물어 뜨렸다"며 "금강 세종보는 세종의 명물이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 들어 아집과 독선으로, 그 멀쩡한 보의 물을 빼고 이것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맞설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기현 선대위원장은 세종시에 “국회분원이 아닌 국회 본원이 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대통령집무실도 제2집무실이 아닌 ”집무실“ 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에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이라”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세종시는 반드시 탈환해야 한다”며 “세종시는 행정만 가지는 자족도시가 될 수 없다, 경제·교육·문화 ·환경 등등 모든 것이 갖춰져야 하는데 민주당 정권 5년, 민주당 시(市)정권 8년 동안 뭣 하나 해놓은 것이 있느냐”고 반문하며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찾아와 세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