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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은 “현대사회는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의 발달로 지구촌화 되어있다”면서“자유주의와 시장경제가 심화되며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는 만큼 구글과 같은 다국적 기업들이 앞장서 빈부격차를 줄이는데 힘써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슈미트 회장은 이에“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망이 가장 잘 되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 할 수 있는 좋은 시장”이라면서“청년실업문제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디지털 세상이 청년들의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나갈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회장님의 방문이 대한민국의 청년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창업에 대한 열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특히“현재 대한민국은 남북통일 문제가 가장 큰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면서“북한에 다녀오셨다고 들었는데, 구글이 슈미트 회장님을 중심으로 ICT를 통한 북한의 개혁·개방이 가능하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슈미트 회장은 이에 “저는 한반도 평화적 통일에 큰 지지자”라면서“한국을 비롯한 주변국가와 북한이 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슈미트 회장은“최근 20년간 가장 큰 변화는 20억명의 빈곤층이 차상위 계층까지 생활수준이 향상된 것”이라면서“앞으로도 더 많은 빈곤층의 생활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러한 수단 중 하나가 한국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슈미트 회장은 이와함께“구글은 스마트폰을 통해 많은 정보와 사업의 수단을 제공하는 등 사람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면서“앞으로는 미래에 무엇을 알면 좋을지를 선도적으로 제시해주는 스마트한 생활을 가능케 하려한다”고 덧붙였다.
접견에는 이수원 의장비서실장, 이명우 정무수석비서관, 김성 정책수석이 참석했으며, 구글 측에서는 존 리(John LEE) 구글코리아 사장, 임재현 구글코리아 정책협력실 총괄, 정김경숙 구글 코리아 홍보총괄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