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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운영 기관 선정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3대륙 온라인 한국어 교육의 문 활짝

[아산=충남도민일보]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세종학당재단의 ‘2021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권역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세종학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세계 곳곳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현재 82개국 234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중 52개소가 대학교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는데, 선문대는 중국 쿤민 세종학당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한국어 열풍이 불고 있다. 베트남은 올 초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채택했고,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에서도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지정했다. 이제는 전 세계 40여 개 국가의 초중등학교에서 정식 교과목을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됐다. 이는 한류의 영향이다. BTS(방탄소년단),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의 한류 열풍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 및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현상이다.

 

이에 세종학당재단에서는 ‘온라인 세종학당’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자 준비 중에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학습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도입해 한국 문화 확산에 주력한다는 계획하에 정식 운영을 위한 권역별 시범 운영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일반 4년제 대학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선문대는 한국어세계화연구소(소장 진대연)와 글로벌한국학과(학과장 이정현)를 주축으로 함께 올해 12월까지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3개 권역의 온라인 세종학당을 시범 운영한다. 선문대는 기간 동안 권역 환경, 현황 분석, 시범 운영을 위한 제반 연구를 통해 온라인 세종학당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정식 운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정현 학과장은 “글로벌한국학과 재학생이 해당 권역에서 인턴 실습 기회가 늘어날 것이다”면서 “33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선문대 한국어교육원과 연계해 한국어 교육 전문가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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