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직업재활센터 현장 방문...민생행보 본격 시동
민선5기 1주년 비젼 선포식과 상반기 업무결산을 마친 이석화 청양군수는 지난 7일 청양군 장애인단체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센터(대표 이병천)를 방문해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외 계층을 향한 민생행보를 본격 시작했다.

갑작스런 이군수의 방문을 맞이한 장애인재활센터에서는 군수 방문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어색해 하면서도 바쁜 가운데 시간을 내어 방문해준 이 군수를 매우 반겼다.

이날 이 군수는 직업재활시설에서 열심히 땀 흘려 일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김 생산과정과 자동차부품 조립현장을 둘러보고 격려했다.

또한 임원들에게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통해 자신감과 생활안정에 힘써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에 장애인 근로자 분들은 장애를 당당히 극복하고 자신의 일을 통하여 본인과 가족을 지키고 계신 자랑스런 분들이라며, 근로자들 모두가 보람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 자리에서 이병천 충남장애인협회청양군지회장은 직업재활센터의 발전을 위해 김 생산을 위한 추가 기계 설치와 장애인 활동에 리프트차량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이 군수는 “기계설비는 연차적으로 보완하고 생산된 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고추·구기자 축제시에 청양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판매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군의 각종 행사시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리프트 차량은 지체장애인사무실과 심부름센터에서 운영 중으로 산동지역은 정산면사무소에 배치해 장애인차량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편견과 차별 없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연금·수당·의료비 지원 등 각종 복지 사업과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여 청양군을 “장애인 복지 1번지”로 가꾸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