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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

세종시 한글사랑도시 조성 본격 추진

전국 최초 ‘한글담당’신설… 한글사랑도시 계획 수립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도시로 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한글사랑도시 세종이라는 비전 아래 한글 진흥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시장은 ”지난해시민감동특별위원회에서 한글사랑도시 세종 조성을 제안하였고, 적극 수용하여 지난 2월말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한글 전담부서인 ‘한글진흥담당’을 신설 2021년 한글사랑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현재 세부 과제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시장은 이어 ”한글사랑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업들을 진행해왔으며, 동(洞)과 마을, 도로 등 1,000여 곳에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지역화폐 ‘여민전’, 대표축제 ‘세종축제’ 등 세종대왕의 업적과 정신을 다양한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시장은 한글사랑도시 정책을 수립하고 심의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한글사랑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한글이 보이는 세종으로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한글사랑 거리’를 조성하고, 각종 상징물에 한글 디자인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이시장은 이어 “한글 교육을 진흥하기 위해 정책아카데미에 ‘한글의 달’을 둬 한글 관련 강의를 편성하고,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에도 한글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한글사랑 글씨체’를 제작하고, ‘한글사랑 동아리’와 ‘한글 보안관’을 운영한다”고 했다.

 

이시장은 마지막으로 “15일 세종대왕의 탄신일을 앞두고 ‘한글 사랑도시 세종 조성’ 사업을 발표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한글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가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한글사랑도시 세종’ 조성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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