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남도민일보]천안시 두정도서관(관장 문현주)이 1층 어린이체험실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한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오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어린이 특화 도서관인 두정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어린이체험실과 로비를 새로 단장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에 따른 휴관은 없으나, 17일부터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자료실을 포함한 1층 전체의 이용이 제한된다.

새롭게 선보일 어린이체험실은 가상현실 기반 컬러링 콘텐츠 제공 공간과 블록 놀이 등을 활용한 창의력 강좌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로비는 이용자가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만남과 휴식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두정도서관은 공사기간 중 기존 어린이 자료실을 이용하고 싶은 시민에게는 인접 다른 도서관을 이용하도록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두정도서관 관계자는 “공간재구성 공사를 통해 도서관을 밝고 쾌적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체험 공간으로 책만 읽는 딱딱한 곳이 아닌 어린이들이 재밌게 즐기고 다시 가고 싶어 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