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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친정방문사업은 이주여성의 모국방문을 지원해 한국생활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위탁기관인 국제로타리 3620지구 조양로타리클럽(회장 이용선)의 주최로 열린 이날 환송식에는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7가구에 친정방문 지정서를 전달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군은 친정보내주기 사업에 참여 신청한 19가구 중, 결혼 후 3년 이상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우선순위에 두고 5개국 7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군은 지정된 7가구에 대해 1가구당 4백만원의 범위 내에서 부부 및 자녀의 왕복항공료를 지원하고, 지원가정은 올 연말까지 친정 국가를 방문하게 된다.
김석환 군수는 “오랜만에 방문하는 고향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아름다운 추억을 품고 한국에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