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부여군청 제공

부여군 다문화가족의 이동의 편의를 위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면허취득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9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취득반을 개설하고 자동차운전면허 자격증 취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결혼이주여성의 운전면허 자격증 취득편의를 위해 외국어로 된 교육용CD를 제공하고 결혼이주여성이 운전면허학원에 등록하여 자격증 취득시 등록금 일부를 취득지원금으로 지원하여 개인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다문화가족의 자녀 양육, 직장 출퇴근 등으로 인한 결혼이주여성들의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이 자격증 취득으로 안정적인 국내정착이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부여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830-27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