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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베가스” 다문화가수 헤라, 남몰래 ‘孝’행사 마련

  • 등록 2014.05.08 20:41:00

▲ ©정연호기자

다문화가수 헤라는 7일 오후 3시 황전양로원(원장 황선도)에서 제42회 어버이날 '효'잔치 한마당을 열었다.

헤라는 해마다 5월8일 어버이날이 되면 남몰래 노인정과 양로원 등지를 찾아다니며 카네이션과 다과 등을 준비해 노래로 자녀가 없고 소외된 노인들을 찾아 ‘孝’행사를 벌이고 있다.

헤라는 이날 독거노인 100여명 앞에서 '찔레꽃', '무인도', '잠깐만', '가리베가스, '나예요', '도라지타령' 등을 구성지게 불렀다.

이어 가수 설라경·중국가수 공은하 등이 피닉스엔터테인먼트 이재영 대표의 연주에 맞춰 흥겨운 한마당을 펼쳤다.

지난 2007년 11 5일 중국에 계신 아버지의 장례식 날, 헤라는 눈물을 가슴에 묻고 KBS 1TV 가요무대에 올라 노래 스잔나를 불렀다.

"건강하셨던 아버지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습니다. 소식을 들었지만 방송스케줄이 잡혀 방송만 잘하면 아버지도 용서해 주실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헤라는 "죄스러운 마음으로 아버님을 영원히 못 보는 하늘나라로 보내 드렸다. 그 때 못 다한 효심으로 한국에 계시는 연세 많으신 노인 분들을 부모님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수줍어했다.

7세 때부터 표지모델을 하는 등 17세에 대륙에서 1명만 뽑는다는 국립가무단에 입단, 가무단 시절 CCTV·LNTV 공동주최 가요대회 대상, 중국 MTV 가요부문 대상 등의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CCTV·LNTV 공동방송 드라마 주제곡(OST) '대학시절(저우라이저우취)', '방황(이쩨쑤성') 등을 불러 대륙의 최고 스타덤에 올랐던 가수다.

헤라는 현재 한국·중국·일본·홍콩 등지를 오가며 월드가수로서 외신에도 알려지는 등 아시아권과의 문화교류 발전을 위해 민간 외교역할에도 충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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